박인비(26)가 약 5개월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27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 11.09점을 얻어10.86점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밀어내고 지난 6월2일자 랭킹에서 루이스에 뺏겼던 1위 자리를 22주만에 되찾았다. 이어 리디아 고(17)가 3위 자리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미셸 위(25)가 4, 5위로 탑5를 형성했다. 이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따내며 시즌 상금왕에 오른 김효주(19)가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4월 이후 59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이로써 랭킹 1위로 60번째 주를 맞으며 세계 1위 재임기간에서 LPGA투어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인비는 역대세계 1위 재임기간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58주), 청야니(대만·109주)에 이어 소렌스탐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의 1위 복귀는 이미 예고된 바였다. 박인비는 지난 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김효주(1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 랭킹포인트가 11.09점으로 상승한 반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루이스는 10.86점으로 랭킹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들은 30일부터 대만 타이페이에서 벌어지는 LPGA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1위 자존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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