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무료건강검진에 150여명 몰려
▶ 라이온스클럽·SAC한인성당 공동 주최
새크라멘토 시에라 라이온스클럽(회장이강덕)과 정혜엘리사벳성당(주임신부최숭근비오)이 공동 주최한 제 23회 무료건강검진이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열려 약 150여명의 한인들이 다양한 건강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연방센서스국의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이 없는 한인들의 비율이 타 인종보다도 현저히 낮다고 발표된 가운데 이날 건강검진은 보험이 없어 그동안 검진을 받지 못했던 한인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료독감예방주사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다공증검사등의 기초검사와 내과, 한방과, 치과, 척추신경과, 검안과와 유방암검사, 발마사지등 다양한 과목들로 평소 궁금했던 건강관련 문제들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최측의 꼼꼼한 준비와 봉사 그리고 새크라멘토 간호사협회(회장송봉금)의 협조로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봉사단체와 기관에서 참석해 암예방과 심장건강, 정부 보조프로그램과 연금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검진을 준비해 온 라이온스클럽의 변청광준비위원장과 성당사회복지부 이애연부장은 “매년 건강검진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검진에 오신 참석자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적게나마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랜초코도바시를 포함하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제 8지구를 지역구로 하는 켄 쿨리 주 하원의원은 라이온스클럽, 성당, 간호사협회등 39명의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한인사회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격려했다.
<장은주기자>
새크라멘토 무료 건강 검진 참석자들이 주최측에서 마련한 심근 경색 예방 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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