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자선단체인 ‘내셔널 필랜드로픽 트러스트’의 이사에 한인여성이 선임됐다. 주인공은 사모투자회사 ‘버사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잔 윤(사진)매니징 디렉터로 기업경영 투자 및 구조조정 분야에서 16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사모펀드 전문가이다.
내셔널 필랜드로픽 트러스트(Na-tional Philanthropic Trust·이하 NPT)는 지난 24일 수잔 윤 이사와 함께로 잘린 맥퍼슨 필라델피아 어번 리그회장과 폴 슈라이버 시어먼 앤 스터링 로펌 파트너 변호사를 이사에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잔 윤 이사는 아이오와 주립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파이낸싱 컨설팅 기업인 시아이티 그룹(CIT Group)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0년 버사캐피털 매니지먼트 거래 개발부 매니징 디렉터로 영입됐다. 시아이티 그룹 재직 당시 네덜란드 AB-NAMRO의 분할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라살 뱅크의 사업회생 자문위원을 담당했다.
윤 이사는 특히 비영리단체 봉사에 적극 관심을 보여 변호사, 회계사,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회생관리협회(TMA) 이사로 2년 간 활동했고 현재 사모투자회사 여성 투자자 네트웍(PE WIN)과 사모벤처 투자 여성전문인협회(WAVE)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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