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와 공동 2위…뮌헨, 로마 원정서 7-1 압승
▶ 리오넬 메시( 오른쪽) 가 자신의 챔스리그 6 9 호골을 터뜨린 뒤 네이마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오넬 메시( 오른쪽) 가 자신의 챔스리그 6 9 호골을 터뜨린 뒤 네이마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통산 69호골을 터뜨려 라이 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 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메시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홈구장에서 벌어진 아약스 (네덜란드)와의 2014~15 UEFA 챔피언 스리그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로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69번째 골을 기록, 라이벌 호날두와 동률을 이뤘다. 이들 은 대회 통산 최다골 기록(71골, 라울) 에 단 2골차로 육박했는데 과연 메시 와 호날두 가운데 누가 먼저 라울의 기록을 넘어설 지도 관심사로 떠올랐 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리버풀 원정경기를 치른다.
메시는 전반 7분 네이마르의 선제골 을 도운데 이어 24분에 이니에스타의 침투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해 추 가골을 터뜨렸다. 아약스는 후반 43 분 한 골을 만회했으나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에 라미레스가 쇄기골 을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F 조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 는 이날 적지에서 아포엘 니코시아(키 프로스)를1-0으로물리친파리생제 르맹(프랑스, 2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지켰다.
E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로마 원정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7-1로 대파하는 가공할 파괴력을 뽐 냈다. 경기시작 8분만에 아르옌 로번 이 그림같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마리오 괴체, 로버트 레반도프스키, 토 마스 뮐러, 프랭크 리베리 등이 소나 기골을 터뜨려 적지에서 6골차 압승 을 거뒀다. 파죽의 3연승을 달린 바 이에른 뮌헨은 3승(승점 9)으로 조 2 위인 로마(1승1무1패, 승점 4)에 벌써 승점 5점차 간격을 벌려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16강행이 굳어졌다.
한편 같은 조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러시아 원정에서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2-2로 비겨 조별리그 첫 3경기에서 무승행진(2무1패)을 이어가며 조 3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서지오 아게로와 제임스 밀너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2골을 내줘 무승부로 승점 1 추가에 그쳤다.
G조의 첼시(잉글랜드) 는 N K마리보(슬로베니아)를 6-0으로 대파하고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렸고 샬케04(독일)는 무려 7골을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얻은 페널티킥으로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4-3으로 따돌리고 1승2무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섰다.
한편 H조의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루이스 아드리아누가 혼자 5골을 터뜨리는 맹활약 속에서 바테 보리소프(벨라루스)를 7-0으로 대파했다. 아드리아누는 메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경기 5골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메시는 2011~12시즌 레버쿠젠(독일) 과의 경기에서 5골을 뽑아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