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25일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운명의 ‘엘 클라시코’ 매치업을 앞두고 세계최고의 몸값 선수인 가레스 베일이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지면서 한숨짓고 있다.
영국 신문 가디언 등 유럽 매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베일이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1주일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감독도 베일이 18일 열린 레반테전(5-0승)에 결장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며칠간 쉬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일은 22일 벌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리버풀 원정 경기와 25일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모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원정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가장 중요한 경기이고특히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매치업에는 바르셀로나가 오프시즌 영입한 특급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징계에서 풀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어서 베일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은 레알 마드리드로선 최악의 시점에 발생한 셈이 됐다.
베일은 이달 초 A매치 기간 중 웨일스 대표팀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키프로스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경기에 출전해 모두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이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지난해 토튼햄(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 8,600만파운드(약 1억4,000만달러)는 세계 축구 역사상최고 이적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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