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위원회 투표용지 오류투성이 발송
▶ 지난주엔 78,000매 우편발송 못하기도
산타 클라라 카운티 교육위원회 선거를 앞두고 인쇄소의 실수로 잘못 인쇄된 투표 용지가 유권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산타클라라 통합 교육구 및 가빌란 커뮤니티 칼리지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지난 주에 받아야할 투표 용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등 선거관리체계에 전반적인 문제점을 노출했다.
2주전 처음 발생한 이같은 오류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유권자 등록 과정에서 샘플 투표 용지에 일부 후보자의 이름과 설명이 누락되는 실수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산타클라라 카운티 유권자등록 담당자인 새넌 부쉬는 "우리가 담당하는 선거관련 데이터베이스의 프로그래밍에 에러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부쉬는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컴퓨터가 후보의 특정 영역이나 선거를 위한 투표지역 전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명했다.
컴퓨터가 왜 이 같은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당장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운티 유권자 관계부서와 투표용지 인쇄소에서는 이에 대한 원인 찾기에 분주한 상태다.
현재 지난주에 발송되지 않은 투표용지는 78000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가 잘못된 채 발송된 1007매의 투표 용지에 대해서는 새롭게 다시 우편으로 발송키로 했으며 투표용지에 별도로 후보자의 이름과 정보에 대해 추가하기로 했다.
한편 유권자 관리국 담당자는 "이 같은 실수는 일어나지 말아야 했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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