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며 오랜 세월을 로컬 주민들과 함께해 온 ‘릴리하 베이커리’의 2호점 지난 7월부터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 17일 정식 개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니미츠 하이웨이의 구 샘초이 레스토랑 자리에 입점한 릴리하 베이커리 2호점의 그랜드 오프닝에 앞두고 14일 현지 언론사 취재기자들을 초청해 시식행사를 가진 야미 레스토랑 그룹의 피터 김(오른쪽) 대표는 “릴리하 베이커리의 2호점 그랜드 오픈이 17일로 다가왔다. 새 레스토랑의 경우 최상등품 소갈비와 돼지갈비 구이 등의 보다 다양하면서도 수준 높은 메뉴로 본점과는 또 다른 형태의 차별화된 음식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범운영기간 동안 주차문제가 있었지만 이번 금요일부터는 무료 대리주차 서비스도 개시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릴리하 베이커리의 역사는 약 60여 년 정도이지만 업체인수 당시부터 식단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 왔을 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오랫동안 즐겨 온 맛 좋은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온 것이 베이커리의 성공적인 사세확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2호점의 경우 본점과는 달리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춰 보다 업스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채용했고 메뉴도 웰빙을 중시하는 최근의 동향에 따라 건강식 위주의 식단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릴리하 베이커리의 스탠 이마이(왼쪽) 수석 파티셰도 이날 선보인 디저트 메뉴들의 특징을 소개하며 하와이가 자랑하는 열대과일들을 활용한 뉴욕 풍의 치즈케이크, 맹고와 패션프루츠 롤 케이크 등 전통적인 고객층 외에도 젊은이들도 즐길 만한 새로운 아이템들을 개발해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릴리하 베이커리 2호점( 580 North Nimitz Hwy) 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808)537-4288, http://lilihabakeryhawai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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