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날 63타 불꽃타로 한인군단 따돌려
중국의 펑샨샨이 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에서 전날 4타차 열세를 뒤집는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펑샨샨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의 불꽃타를 휘둘렀다. 나흘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펑샨샨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3라운즈 선두 포마농 파틀룸(태국·15언더파 269타)을 3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자신의 통산 4번째 L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유소연과 최운정, 리디아 고등 3명의 한인선수들은 3라운드까지 펑샨샨과 함께 선두 파틀룸에 4타뒤진 공동 3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펑샨샨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유소연과 최운정은 이날 나란히 4타를 줄여 14언더파 270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리디아 고(11언더파 273타)는 유선영, 이미향 등과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최나연이 6위, 이일희가 7위에 오르는 등 한인선수 7명이 탑10에 입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