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한인회 장학금 14명 수여자 소감발표
▶ 14명 학생들에 13,500불 수여
필라델피아한인회(회장 송중근) 15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4일 저녁 서재필센터에서 14명 수여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뉴비전교회 채왕규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수여식에서 출타한 송중근회장을 대신한 장병기 이사장은 “한국이 발전하고 강한 나라가 된 데에는 교육에 투자한 결과”라며 “단순히 지식만 키우는 교육이 되지 말고 인품과 인격을 배양하는 교육이 되기 바란다.”며 수여자들에게 당부했다.
조남수 장학위원장도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과 장학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누군가 희생하고 후원해 주는 손길이 있었기에 지난 15년동안 장학사업을 유지해 올 수 있었다.”며 장학생들도 이러한 손길들을 기억하면서 열심히 꿈을 이루며 살아달라고 말했다.
장학학위원회 이귀옥 고문도 “썩은 물로 화초를 키울 수 없듯이 부모와 한인사회의 수고로 지난 15년 동안 1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올 수 있었다.”며 수혜자들도 남을 위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는 모든 학생들은 한국말로 감사를 표하며 자신들도 이웃과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필라델피아한인회 장학금은 20대와 21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윤두환박사의 재정 출연을 바탕으로 설립되었고, 장학위원회는 윤두환박사에게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올해에도 12군데에서 장학사업에 참여하여 총 1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에 동참한 사람과 단체는 다음과 같다.
윤두환박사, 필라한인회장, 아인쉬타인 엘킨스팍 의사협회, 당약국, 아름다운치과, 일송회, 이영재, PIFS(오종숙), 이북5도민, Global Merchant, 고 차경숙, 고 시아니 리 등이다.
차문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