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천여불 기금마련
오사카 김광범사장 전폭 후원
2015년 내년 여름 전미체전을 앞두고 필라한인체육회가 시동을 걸었다.
필라한인체육회는 지난 5일 필라지역 각 체육단체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랜스데일에 위치한 오사카 레스토랑에서 기금마련 후원의 밤을 갖고 1만8천50불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내년 6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인미주체전에 출전하는 각 종목별 협회를 지원하는 일에 대부분 사용하게 된다.
이날 김경택회장은 필라한인 체육회의 지난 과정을 슬라이드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그간 수고해 온 역대회장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한인단체장, 그리고 각 체육분야별 임원들을 소개했다.
이 날 함께 자리한 남부 뉴저지 한인회 이영빈회장과 필라한인회 김덕수 전직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와 한인사회를 위해 물심양면 모든 정성을 쏟고 있는 김경택회장을 적극 도와 한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당부했다.
특별히 이날 오사카 식당을 내어주며 음식을 제공한 김광범 전 회장은 “한인사회를 위해 식당을 오픈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과 유익을 도모하는 일이라면 적극 나서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75년도부터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보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김광범 전회장은 “남은 생애에 보람되고 뜻있는 일을 감당하면서 마무리 짓고 싶다.”면서 동포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협력하여 타의 본이 되는 한인사회를 만들어가자고 했다.
필라한인체육회 전직 회장들을 비롯한 한인단체장, 체육회 소속 각 단체장과 후원자 등 70여명은 내년 한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하며 십시일반 힘을 모으며 선전을 기대했다.
차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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