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6∼9일(한국시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자랑스런 세계 한인, 당신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80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을 포함해 8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7일 오전 ‘자랑스런 한국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같은 날 오후에는 ‘세계한인의 날’(매년 10월5일) 기념식 및 한인회장 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유공자 훈포장 수여식과 장학기금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대회 동안 참가자들은 ‘차세대 한글교육과 교류 증진방안’ ‘재외동포사회 지원을 위한 협력’ ‘거주국 내 공공외교 활동’ 등에 관해 논의를 벌인다.
올해 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은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올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전 세계 동포사회를 이끌어가는 한인회장들이 참석해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회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모국과 재외 동포사회 간 상생협력 방안 등 발전적 의견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에 앞선 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 아트홀에서는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 ‘2014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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