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말 인터뷰
▶ 뉴스타 부동산 앤디 조 지사장·제이미 김 에이전트
뉴스타 부동산 가든그로브 지사의 앤디 조 지사장(오른쪽)과 에이전트 제이미 김씨가 가든그로브 부동산 투자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자리 잡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 대표적인 부동산회사 중의 하나인 ‘뉴스타 부동산’(대표 남문기) GG 지점은 뉴스타 부동산이 태동한 곳이다. 대형 한인 부동산회사들의 대부분이 풀러튼, 부에나팍으로 앞 다투어 몰려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타운의 ‘뉴스타 부동산’은 건재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년째 뉴스타 부동산 GG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앤디 조 지사장은 GG 한인타운의 부동산 시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조 지사장은 가든그로브 부동산 트렌드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있는 전문인 중의 한 사람이다.
앤디 조 지사장은 “가든그로브 부동산은 오렌지카운티 내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높다”며 “가든그로브시는 주택이나 비즈니스 매매에 있어 예상 외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앤디 조 지사장은 또 가든그로브시는 ▲22번 고속도로와 가까이 있어 405번이나 5번, 57번 같은 주요 고속도로를 쉽게 갈아탈 수 있다는 점. ▲OC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한인상권이 몰려 있다는 점. ▲실비치와 라구나우즈 같은 시니어 빌리지가 가까이 있다는 점. ▲한인 약국과 병원, 식당 등이 있어 한 곳에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으로 앞으로 투자전망도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앤디 조 지사장에 따르면 현재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한인들이 선호하는 방 3~4개, 1,500~1,700스퀘어피트 규모의 단독하우스는 40만달러대 중후반에서 50만달러대로 형성돼 있다. 10월 초를 기준으로 부동산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은 50만달러대 이하가 112개, 60만달러대 이하가 168개다.
‘뉴스타 부동산’ GG 지점에 근무하는 제이미 김 에이전트는 “수년 전부터 베트남 사람들의 부동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식당이나 베이커리, 액세서리 점 등의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며 “주택을 구입해 렌트를 주는 식으로 관리하는 투자용 주택 지역으로도 점차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 김 에이전트에 따르면 웨스트 가든그로브의 경우 거의 모든 학교가 우수 학교로 평가 받기 때문에 실제로 이 지역의 주택이 2만~3만달러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한편 뉴스타 부동산 GG 지점의 앤디 조 지사장에 따르면 최근 들어 어바인이나 풀러튼으로 자녀교 육을 위해 학군을 따라 이주했던 한인 학부모들이 한인 학생밀집, 지나친 경쟁력, 사교육의 팽배 등을 우려해 사이프레스나 웨스트 가든그로브 같은 상대적으로 한인 인구가 낮은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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