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포톨라 스프링스 초등 기공식, 오는 16일에는 5번째 고교 착공
▶ 2002년 이후 새 학교 8개 문 열어
오렌지카운티의 등록학생 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급속으로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학교들을 계속해서 신축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1년에 거의 한 개꼴로 학교가 들어서고 있다.
OC 레지스터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이후 어바인에 들어선 새 학교는 오크크릭 초등(2002), 앨더우드 베이직스 플러스 초등(2005), 비스타 버드 스쿨(2006), 우드베리 초등(2007), 크릭사이드 교육센터(2007), 스톤게이트 초등(2009), 제프리 트레일 중학교(2013), 사이프레스 빌리지 초등(2014) 등이다.
또 내년부터 향후 10년 동안 오픈 예정인 학교는 포톨라 스프링스 초등(2015년 가을), 고등학교 넘버 5(2016년 가을), K~8 대상 헤리티지 필즈 디벨로프먼트(2016년 가을), 초등학교(2017년 가을), 초등학교(2017년 가을), K~8 또는 K~6 대상 헤리티지 필즈 디벨로프먼트(2021 가을), 넘버 6 고교 등이다.
이같은 급격한 증가로 인해서 어바인 노인들이 이사하면 젊은 부모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4명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펠리시아 최씨는 “어바인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것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 청소년인 자녀들이 학교에 입학할 때 초등학교 캠퍼스에 학생들이 약 500명이었다”며 “지난해에는 근처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가 2배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 공립학교의 학생 수는 지난 10년 동안 1만5,000명(3%)이 줄어든 반면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가장 큰 교육구인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의 수가 8.5% 줄어들었으며,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편 내년 오픈할 예정인 어바인 통합교육구 내의 ‘포톨라 스프링스 초등학교’ 건립을 위한 착공식이 지난주 열렸다.
테리 워커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바인은 미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스트릭 중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학교는 14.5에이커 부지로 이미 땅고르기 작업을 마친 상태로 3,300만달러의 예산이 든다.
이 학교 이외에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6개의 학교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이 교육구의 5번째 고등학교 기공식을 갖는다. 그러나 이 학교 부지에 대한 땅고르기 작업이 이미 시작된 상태이다.
지난 2002년 이후 어바인 지역에는 8개의 학교들이 건립되었으며, 2009년 이후에는 3개의 학교들이 들어섰다. 아직까지 ‘포톨라 스프링스 초등’이 건립되지 않았지만 이 학교의 학생들은 구 웨스트우드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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