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다운타운부터 구식 모델 2,200개 모두
주차요금도 시간대 별로 차등화
시애틀 시내 노상 주차장의 2,200개 주차요금 정산대가 내년부터 첨단 모델로 바뀌거나 정비되고 주차요금도 시간대별로 차등 부과된다.
시 교통국(DOT)은 내년 초 파이오니어 스퀘어부터 시작해 다운타운, 차이나타운, 캐피털 힐,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등 도심지역의 주차요금 정산대가 교체되며 다른 지역도 2016년말까지는 모두 바귀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차요금 정산대 중 10년 전 셀룰러 기술을 응용해 만든 1,500여개는 정산과정이 느리고 복잡해 모두 신형으로 바뀌며 약 6년전에 설치된 나머지 600여개는 신기술로 정비될 예정이라고 DOT는 덧붙였다. 새 정산대는 기존 것과 달리 고객의 크레딧카드를 삼켰다가 뱉어내는 과정도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DOT는 새 정산대가 설치된 후 주차요금을 붐비는 시간대별로 차등 부과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파이오이너 스퀘어의 오전 8~11시 요금은 현재처럼 시간당 3달러가 부과되지만 오전 11시 이후 오후 6시까지는 시간당 4달러가 부과되는 식이다.
원래 시의회는 DOT의 이 같은 계획을 지난해 승인했지만 DOT의 세부계획이 마련되지 않아 130만달러의 금년분 소요예산을 유보했었다. DOT는 새 정산대를 임대하려던 계획을 비용절감을 위해 매입하는 쪽으로 변경했다고 밝히고 2,200개 정산대의 구입비만으로 약 1,000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