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사마리탄 병원 앤드류 리카 원장(오른쪽 세 번째)과 한인 의료진이 올해 건강박람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굿사마리탄 병원이 LA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대규모 무료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굿사마리탄 병원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내 컨퍼런스센터에서 ‘제18회 무료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 는 한 인의사 협회(KAMG), 재미한인의사협회(KAMA),LA노인국 등 여러 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며 각 분야 전문의 3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1,000여명의 한인들을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앤드류 리카 병원장은 “굿사마리탄 병원은 매년 건강한 한인사회를만들기 위해 여러 한인 단체와 협력해 18년 동안 건강박람회를 이어오고 있다”며 “굿사마리탄 병원 의료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 1명의 한인이라도 암과 같은 주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박람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료 접수 및 세미나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정맥, 발, B형간염, 자궁암, 골반, 전립선, 폐활량, 관절염 등에 대한 진료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의 보험가입 유무와 체류신분에 제한이 없으며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수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KAMG의 제임스 한 회장은 “이번 건강박람회에서는 자궁암, 전립선 암,당뇨 등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검사는 물론 전문의와 1:1 상담기회도 제공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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