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의 웨스트포트공립도서관이 로봇 한 쌍을 도입,업무에 활용할 예정이어서 화제가되고 있다.
‘빈센트’와 ‘낸시’로 명명된 이들 로봇은 어린아이 정도의 크기로, 아장아장 걸어 다니면서 눈을 깜박거리는가 하면 말하는 사람을 향해 묘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프랑스의 로봇업체 알데바랑이 만든 이들 로봇은 춤을 추거나 하이파이브, 스트레칭과 같은 다양한동작도 취할 수 있고 19개의 언어를 말할 수 있다.
오는 11일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빈센트는 얼굴을 인식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알아차리며 벽을 피해가고 사물을 만지거나 더듬을 수 있다.
2대의 카메라와 4대의 마이크,동작 및 음향, 촉각, 압력 센서를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바로 일어서게 하는 장치도 갖췄다.
제작사인 알데바랑은 박물관과학교를 중심으로 전 세계 기관들에 대당 8,000달러에 총 6,000대의 로봇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포트 도선관은 향후 이용자들에게 책을 찾아주거나 도서관을 단체로 방문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인사하는 등 로봇에게 직원 업무를 수행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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