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 촬영…김윤진, ‘로스트’ 이어 두번째 미드도 흥행
한류스타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 ABC 방송의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시즌3 제작에 들어간다.
김윤진의 소속사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1일 "’미스트리스’가 시즌2 방송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2월 시즌3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이날 ‘미스트리스’ 시즌3 제작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미스트리스’ 시즌2가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500만 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세계 40개국에 판권이 팔렸으며, 국내에서는 OCN에서 시즌1을 방송했다.
김윤진은 카렌 역을 맡았으며, 알리사 밀라노 등이 호흡을 맞춘다.
시즌 1,2를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한 이 드라마는 시즌3부터는 장소를 캐나다 밴쿠버로 옮긴다.
자이온엔터테인먼트는 "제작사가 밴쿠버의 풍광과 배경을 한껏 살려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재미동포 출신인 김윤진은 첫 미국 드라마 출연작인 ‘로스트’가 시즌6까지 제작되는 인기를 누린 데 이어 두번째 미드인 ‘미스트리스’도 시즌3 제작에 들어가면서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영화 ‘국제시장’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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