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회계연도 추첨영주권(Diversity Visa Lottery) 신청접수가 1일부터 시작된다.
미 국무부는 이날 정오(동부시간)부터 시작해 11월3일 정오까지 2016회계연도 ‘추첨영주권’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서(DS-5501)는 국무부의 추첨영주권 신청 사이트(dvlottery.state.gov)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추첨영주권 제도’는 연방 국무부가 이민자 수가 많지 않은 전 세계 각국의 미국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매년 5만명을 무작위 추첨, 선발해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한국과 캐나다, 중국, 멕시코 등 미국 이민이 많은 19개 국가 국적자는 신청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매년 선발 인원 5만명보다 훨씬 많은 수백만명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어 추첨을 통해 영주권 신청자를 선정하며, 통상적으로 연간 상한 5만명보다 많은 신청자들에게 영주권 신청자격을 부여한다. 연간 쿼타 5만명을 초과한 숫자를 선발하는 것은 당첨자들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영주권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추첨영주권에 당첨되면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기간에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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