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 목사 사건’
’숨바꼭질’이라는 책으로 인해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출간된 ‘숨바꼭질’에는 전병욱 삼일교회 전 담임목사의 성추행 사건과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성범죄 사실이 피해자 8명의 증언과 함께 담겼다.
’숨바꼭질’에 따르면 한 여성 교인은 전 목사가 당회장실에 불러 자신의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마사지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여성은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찾아갔더니 문을 잠근 후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고 증언했다.
이외에도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 사례가 연이어 폭로됐으며, 피해자 다수는 이같은 성추행을 여러 번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피해자들이 문제 제기를 바로 하지 않은 것은 전병욱 목사는 교인이 100명도 안되던 삼일교회에 부임해 교인 2만 명의 대형 교회로 키운 스타 목사였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는 성추행 논란으로 지난 2010년 삼일교회를 사퇴하고 홍대새교회를 개척해 버젓이 목회활동을 하고 있다.
삼일교회의 피해 교인들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전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평양노회에 전 목사의 목사직 박탈을 청원하고 있다.
한편, 전병욱 목사는 성추행 사건으로 사임하기 직전까지 꽤 많은 책을 출간한 스타목회자였다. 포털사이트에 검색되는 결과만 따져도 전 목사는 77권이나 되는 책을 쓴 저자다.
전병욱 목사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병욱 목사 사건, 경악할 노릇", "전병욱 목사 사건, 어떻게 이런 일이", "전병욱 목사 사건, 지금까지 목사라니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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