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생활체육 주관
▶ 한국일보배 200여명 열기
제1회 한국일보배 전미주 한인테니스대회 입상자들과 김인곤(둘째줄 오른쪽에서 5번째) 미주테니스연합회 회장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영재 인턴기자>
미주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향상을 취지로 개최한 한인사회 최대의 테니스 제전인 제1회 한국일보배 전미주 한인테니스 대회가 성료됐다.
본보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미주테니스연합회(회장 김인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주말 동안 위티어내로우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총 210명이 참가해 클럽의 명예와 자존심을 겨루는 등 경기장은 이틀간 선수단과 관람객의 응원열기로 가득찼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한국일보배 테니스대회에는 13팀이 참가한 클럽단체전을 비롯해 혼합부, 청년부, 장년부, 베테런부, 여자부, 이순부, 지도자부, 어르신부 등 10개 부문 18개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졌으며 단체전에서는 ‘하나’와 ‘샤토’ 클럽이 오렌지카운티 KTA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둘째 날 열린 각 부문별 복식경기에서 승부는 더욱 치열해져 매게임 손에 땀을 쥐는 승부와 역전이 펼쳐졌다. 김인곤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정식 국제 규격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에 보내준 성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온 가족이 함께 야외 피크닉을 하며 테니스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한국일보배 전미주 테니스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타인종의 참가와 관심이 커지는 등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이 특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51인치 LED TV(3명),윌슨 프로스타프 라켓(3명), 헤드 라켓(5명), 헤드 테니스백(5명)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참가자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은 한국일보 주최 전미주테니스대회의 입상자 명단이다.
▲단체전 B조-우승: 하나(HANA),준우승: OCKTA
▲단체전 C조-우승: 샤토(Shatto), 준우승: OCKTA
▲혼합부 B조-우승: 스티브 전/마가렛 장, 준우승: 김안나/채석
▲청년부 A조-우승: 알렉스 리/임지환, 준우승: 김동훈/주정배
▲베테런부 A조-우승: 이명일/브루스 워드, 준우승: 송승수/마이클 정
▲베테런부 B조- 우승: 헨리 김/이연수, 준우승: 고중호/김진원
▲어르신부 A조-우승: 김정편/안토니오 서, 준우승: 원흥식/정기성
▲어르신부 B조-우승: 주종선/변용석, 준우승: 배문부/조제호
▲이순부 A조-우승: 임정/김기석,준우승: 이규석/윤성천
▲장년부 B조-우승: 카일 김/다나김, 준우승: 피터 홍/진식 김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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