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등 전세계 50여개 문화 한자리
▶ 빌바버 공원
지난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어바인 다문화 축제인 ‘2014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가 27일(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바인 시청 앞 빌바버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 50여개 나라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축제는 어바인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가 참가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게 된다.
어바인한인학부회는 한복의 변천과정을 볼 수 있는 보드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전통혼례 때 입은 남여 한복을 입어볼 수 있게 했다. 외국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한글로 이름 쓰기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해 전 나라 발음을 한글로 다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신비함을 알릴 예정이다.
문혜신 회장은 “학부모회 산하에 있는 풍물놀이패의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즉흥 연주를 하고 원하는 사람이 직접 연주해 보도록 할 계획”이라며 “투호 등의 게임도 현장에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바인한인학부모회 풍물놀이패가 오후 12시20분부터 45분까지 식당부스가 있는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먼저 20여명의 수준급 학생 연주가들이 전통풍물을 연주하게 되며 이후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독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예정이다. 이후 풍물놀이패 40여명의 단원들이 대거 참가해 전통 풍물음악을 현대적 재해석한 ‘북소리 춤’을 연주해 한국 음악의 웅장함과 박진감을 지구촌 축제 현장에 울릴 예정이다.
한편 어바인 글로벌 빌리지 축제 친환경 축제를 표명하고 재활용품 수거부스를 축제장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자전거 이용자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축제장까지의 자전거 도로를 별도로 운영하게 되며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우드브리지 커뮤니티팍, 렉뷰 시니어 센터(20 Lake Rd.)와 잼보리와 메인 길이 만나는 교차로 주차장(5 Park Plaza)에서부터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949)724-6606로 문의하거나 irvinefestival.org를 방문하면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