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질병통제센터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확산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OC 질병통제센터 9월20일을 기준으로 OC 전 지역의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127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최근 코스타메사 지역에서 발생한 감염환자 7명을 포함 한 것으로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인 것으로 밝혔다.
OC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80%의 사람들이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나머지 20%만 감염 징후를 보이고 있다. 증상은 감기에 걸린 것과 비슷하며 고열과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을 수반한다.
센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모기의 증식을 없애야 한다”며 “집주위에 있는 물구덩이를 없애고 사용하지 않는 수영장 등은 센터에 신고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예방을 위해선 ▲배구수는 뚜껑을 덮어두어야 하며 ▲집안에 모기가 침입하지 않도록 문과 모기장 등을 수리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새벽이나 저녁에 활동하는 것을 피하고 ▲벌레에 물리지 않는 약을 몸에 뿌리거나 약이 없을 경우 레몬 오일 등을 사용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 ▲물이 있는 웅덩이나 사용하지 않은 수영장 등 모기서식 장소와 죽어서 땅에 떨어진 새를 발견하면 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OC 질병통제센터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분, 금요일 오후 3시30분까지 문을 열며 (714)971-2421, (949)654-2421로 신고하면 된다.
참고 ocvc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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