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챔피언십 2R
▶ 6언더 맹타 합계 8언더, 맥킬로이는 2타차 3위
서지오 가르시아가 6타를 줄이며 단독선두로 올라선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불꽃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올라섰다.
세계랭킹 4위 가르시아는 5일 콜로라도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 컨트리클럽(파70·7,35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132타가 된 가르시아는 라이언 파머(7언더파 133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가르시아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어 첫 승을 플레이오프에서따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 페덱스컵 랭킹23위인 가르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위까지 올라설 수 있어 페덱스컵 전체 우승도 가능해진다. 가르시아는 7번홀에서 페어웨이 세컨샷을 그대로 홀컵 안에 떨궈 이글을 잡는 등 16번홀까지 5타를 줄였고 17번홀(파5)에선 세컨샷을 물에 빠뜨리고도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세계 1위로리 맥킬로이는 3타를 줄이며 가르시아에 2타 뒤진 공동 3위(6언더파 134타)로 밀렸다. 한인선수로는 노승열이 공동 29위(1오버파 141타), 최경주와 케빈 나가 공동 41위(3오버파 143타)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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