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 소형 SUV ‘주크’
▶ 옐로우 메탈릭 등 색상, 파노라마 선루프 추가, 터보 직분사 엔진 장착, 미국 시장 연말 시판
센터콘솔과 도어트림, 송풍구 등에 소비자 취향에 맞게 레드, 화이트, 블랙, 옐로우 등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5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2015년형 닛산 주크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하반기 미국 시장에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닛산 주크(Juke)가 201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더욱 다양해진 소형 SUV 차량들과 경쟁에 나선다. 주크는 닛산 브랜드 중 2번째로 많이 팔릴 정도로 인기 차종. 닛산 역시 출시 당시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자 생산량을 급하게 증가 시켰을 정도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42만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2013년에는 한 해에만 13만 5,000대라 팔려나갔다. 주크 구입자의 85%가 주크로 인해 닛산 브랜드를 처음으로 경험했다고 하니, 브랜드 유입에도 큰 공헌을 한 모델인 셈이다. 닛산의 아이코닉 모델, 주크의 201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소개한다.
■외부 디자인
2015년형 주크는 도심 주행이 잘 어울리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세련됨과 안전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그릴의 중앙부분은 ‘V’자 금속 장식이 보다 굵어졌고 기존의 타원형 그릴은 ‘V’자 형태로 바꿨다. 그릴 상단의 램프는 닛산의 공통된 디자인인 부메랑 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이드 미러에는 LED 방향지시등이 추가되었다. 이 역시 ‘V’자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 휠은 16인치 스틸 휠을 시작으로 18인치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이중 18인치 사양의 경우는 휠에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잘 맞췄다는 평가다.
범퍼 하단부는 보다 두껍게 처리하여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공기배출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효과를 적용시켰다.
지붕 전체의 2/3을 차지하는 파노라믹 선루프도 새롭게 추가됐다.
외관 색상은 선라이트 옐로우 메탈릭(Sunlight Yellow metallic), 잉크 블루 메탈릭(Ink Blue metallic), 솔리드 레드(Solid Red)의 3가지 색상이 추가되어 총 10가지로 늘었다. 여기에 옵션으로 소비자가 사이드미러 캡과 사이드 실, 루프 스포일러, 도어핸들 등의 색상을 변경시킬 수도 있다.
■실내 디자인
실내는 부분적인 색상 조합의 폭이 넓어졌다. 소비자의 입맛대로 색상을 적용시켜 꾸밀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센터콘솔과 도어트림, 송풍구를 비롯한 다양한 부분에 레드, 화이트, 블랙, 옐로우 색상을 적용시킬 수 있다. 시트는 컴포트 시트와 스포츠 시트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5.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과 연동되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해당 위치의 날씨정보를 비롯해 주유소, 호텔, 레스토랑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시스템도 준비된다. 화물 공간은 354리터로 동급 대비 가장 넒은 공간을 자랑한다.
■성능
지난 7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2015년형 주크는 개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 선보이고 있다.
기존 117마력의 가솔린 4기통 1.6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1.2리터 터보 직분사 사양으로 교체됐다. 최고출력은 115마력, 최대토크는 19.3kg.m를 발휘한다. 유럽기준 연비는 18.8㎞/ℓ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은 1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2,000rpm 미만에서 보다 높은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엔진 내부의 마찰저항을 줄이도록 설계하면서 2륜 모델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유럽 기준을 충족했다.
2015년형 주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 말부터 미국 시장에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