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2일 기준 미국서 213만 달러 매출 넘어
하정우, 강동원의 ‘군도’도 11일까지 연장 상영
서북미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한국영화 ‘명량’과 ‘군도’가 모두 연장 상영토록 결정됐다.
북미주 개봉 6일만에 100만달러를 돌파해 역대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지난달 31일 20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인 ‘명량’은 린우드 얼더우드 몰 AMC영화관, 페더럴웨이 센추리 영화관, 레이크우드 리걸 스태디움 영화관, 포틀랜드 시네마크 센추리 16 영화관 등 4개 영화관에서 오는 11일까지 연장 상영된다.
명량은 개봉 3주 차인데도 지난 주말(8월 29~31일) 전체 북미 박스 오피스에서 스크린당 매출 2위 ($6,89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시애틀 지역에서 개봉된 하정우, 강동원 콤비의 ‘군도’도 주말에만 1,2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오는 11일까지 연장 상영이 결정됐다.
페더럴웨이 센추리 영화관과 린우드 얼더우드 몰 AMC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군도’는 다른 영화들과 달리 매일 관람객이 불어나 개봉 2주차에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왕조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도적들의 액션물인 <군도>는 지배층 내부의 권력다툼 일변도였던 종전의 사극과 달리 백성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통쾌한 스토리에다 악역(조 윤)을 맡은 최고 인기스타 강동원의 변신, 그리고 ‘도치’와 ‘조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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