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시애틀협의회 야유회 통해 화합과 단결 다짐
11월 대규모 청소년 컨퍼런스 계획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이수잔)가 지난 31일 뉴캐슬 비치에서 야유회를 갖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한편 ‘통일 일꾼’으로 크게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자문위원 및 초청 인사 70여명은 이날 야유회에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각종 경기와 퀴즈를 즐기며 일상에서 쌓였던 시름과 스트레스를 덜어냈다.
이수잔 회장은 지난 1년의 상반기 일정을 성공리에 마치는 한편 최근 ▲윤미량 통일교육원장 초청 강연회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 평통 알래스카 지회 초청 강연회 참석 ▲한인생활상담소와 청소년 캠프 공동 주최 등을 통해 ‘동포사회와 함께 하는 평통’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올해 하반기 행사로 11월 중 한인 고교ㆍ대학생, 학부모, 사회단체 지도자, 평통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청소년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탈북자들을 위한 정책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청소년 컨퍼런스에는 탈북자 강연 및 통일 전문가 강연을 넣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소속인 아이다호와 몬태나주 지회는 각각 한국에서 탈북자 1명을 초청, 현지 대학에 유학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야유회에는 시애틀총영사관 윤찬식 영사도 참석해 “한인 1.5세인 차세대 자문위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늘 변화와 혁신, 그리고 발전이 있는 단체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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