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알럽서 17일간…먹거리와 볼거리 풍성한 ‘최고 축제’
워싱턴주 최대 규모와 최고 전통을 자랑하는 ‘워싱턴주 페어(Washington State Fair)’가 오는 9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 동안 퓨알럽의 워싱턴주 페어 & 이벤트 센터에서 펼쳐진다.
장장 114년간 이어져 오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워싱턴주 페어’는 2006년까지 ‘서부 워싱턴 페어’로 불리다가 ‘퓨알럽 페어’로 변경됐고 2013년부터 현재의 ‘워싱턴주 페어’로 바뀌어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171에이커의 축제장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과 놀이기구,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 판매점 등이 들어선다.
올 ‘워싱턴주 페어’의 하이라이트는 360도 입체 영상화면을 통해 피라미드와 마추 피추 등 세계 유명 관광지 및 아폴로 11호 달 착륙 장면을 보는 것이다. 또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전 돔(Vision Dome)’과 오는 2015년 인근 챔버스 베이에서 열리는 US 오픈 골프대회의 사진설명과 티켓을 판매하는 페어 박물관의 ‘챔버스 베이’ 전시회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5일, 12일, 19일 열리는 불꽃놀이와 6일 4시에 열리는 복음성가 축제, 13일 열리는 국제문화 축제도 관람객의 흥을 돋울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에는 ‘시카고’, ‘REO 스피드왜곤’ 등 클래식 록 그룹의 콘서트(9일), 컨트리 뮤직의 최고봉 키스 어반(13일), 기독교 음악 가수 마이클 W. 스미스와 에이미 그랜트(17일) 등 모든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릴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12.50달러, 62세 이상 노인과 6~18세는 9달러,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4일까지 미리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은 10달러, 어린이와 노인은 7.50달러로 할인된다.
페어 장소: 110 9th Ave SW Puyallup, WA 9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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