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WA, 10월17일 벨뷰 하이야트서 연례 총회 개최
장학생, 공로상 수상자들 신청 및 추천도 받아
한인 1~2세가 어우러진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KAC-WA)가 오는 10월17일 오후 6시 벨뷰 하야트호텔에서 열리는 연례총회(Gala)의 참가 희망자들에게 서둘러 등록해달라고 당부했다.
KAC-WA는 특히 이날 총회에서 ‘미래 지도자 상’을 받을 한인 장학생 및 4개 부문의 공로상을 받을 한인 인사들의 신청과 추천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KAC-WA 이승영 회장과 제니 김 총회 준비위원장은 28일 본보를 방문, 격년으로 열리는 총회의 올해 주제를 ‘Empower, Expand’로 정했다고 밝히고 “굳이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코리안 아메리칸의 파워를 키우기 위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C-WA는 올해 총회에서 12학년 고교생 2명에 1인당 2,000달러씩, 대학생 1명에 1,000달러의 ‘미래 지도자상’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미래 지도자상’장학금 신청자는 성적표 및 추천서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코리안 아메리칸’이란 주제의 에세이를 오는 9월19일까지 이메일(info@kacwashington.org)로 제출해야 한다.
이 회장은 “미국은 물론 한국, 더 나아가 세계의 지도자로 성장하려는 꿈을 가진 학생들이면 누구라도 많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또 시애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개척자ㆍ사회봉사ㆍ예술인ㆍ비즈니스 전문가상의 수상 대상자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부문 상 가운데 ‘락키 김 개척자상’은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의 남동생으로 시애틀지역 한인은 물론 아시아인의 권익옹호를 위해 큰 업적을 남긴 뒤 2000년 불의의 사고로 숨진 락키 김씨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제니 김 준비위원장은 “올해 연례 총회에는 UW 바슬 캠퍼스의 예병욱 총장과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등 한인 1~2세뿐 아니라 주류사회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게 된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연례 총회 참가비는 저녁 식사비를 포함해 1인당 125달러(현장에서 접수할 경우 150달러)이다.
이 회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기조연설자는 누구나 깜짝 놀랄 ‘유명인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를 후원해줄 개인이나 단체, 업체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206)234-4412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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