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째 이어오는 하와이 한인사회 흥겨운 민속놀이 축제 한 마당, 한인민속축전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9월1일 노동절 연휴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렸다.
하와이 한인체육회(회장 신광섭)가 스포츠를 통한 동포단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매해 개최하고 있는 한인민속축전 개막선언을 한 신광섭 회장은 “올해의 경우 기록경기도 기록경기지만 많은 동포들이 자녀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일반 경기들을 예년보다 많이 마련했다."고 밝히고 "오늘 하루는 즐겁게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체육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축전에는 한인농악단을 비롯해 주 호놀룰루 총영사관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 협의회, 밝은사회 하와이 클럽,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푸른진주 감리교회, 한인 테니스협회, 마라나타 선교교회 등이 참가해 육상 및 배구, 족구 등 기존의 종목들 외에도 물풍선 던지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바구니 공 집어넣기 등 모든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들를 선보여 각족단위 참가자들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했다.
특히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한국왕복 티켓 3장에 4,000여 달러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자체 일정과 겹쳐 참가하지 못한 단체들도 많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어느 해 보다 풍성한 축제로 참가자들이 즐겼다.
<사진설명: 한인민속축전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29회 한인체육회 주최, 한인민속축전 개막을 알리는 행운의 주머니를 터트리는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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