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포틀랜드 클래식
▶ 이틀째 단독선두 질주, 유소연 4타차 4위 껑충
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김인경(26·사진)이 이틀째 단독선두를 달리며 한인낭자군의 4주 연속 우승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김인경은 29일 오리건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이틀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9언더파 135타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로라 디아스(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3타차 리드를 잡고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주 캐나디언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도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는 맹위를 앞세워 이틀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LPGA투어 한인 낭자군은 지난 3주동안 마이어 LPGA클래식(이미림), LPGA 챔피언십(박인비), 캐나디언 여자오픈(유소연)을 차례로 휩쓰는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이번엔 김인경이 연승행진을 4주째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인경은 LPGA투어에서 생애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 2010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이후엔 4년째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달 잉글랜드에서 펼쳐진 유로피언 매스터스에서 우승하며 오랜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여세를 몰아 4년만에 투어 타이틀 추가를 노리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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