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7월에도 매직 아일랜드서 개최 성원 당부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편장렬)가 26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가 지난7월에 열린 제13회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한 후원업체 대표들과 한인단체장들을 초청, 사은의 밤 행사를 가졌다.
편장렬 상공회의소장은 “올해에는 약 3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 다양한 문화행사와 먹거리를 즐겼고 이는 축제를 후원해 준 여러 협력업체 및 단체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렉스 김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장도 “종전의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알라모아나 공원 매직 아일랜드에서 장소를 옮겨 개최된 올해 페스티벌은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히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행사장 배열을 조정해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최대한 활용하고 더불어 번잡한 주차장 문제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등의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준비위원장은 “올해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기는 했지만 대다수 방문객들이 ‘한국축제라는데 정작 정통 한식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는 등의 반응이 접수돼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한인 업체들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7월11일 같은 장소인 매직아일랜드에서 개최될 14회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한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은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 페스티벌에서 이색적인 ‘포장마차’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은 조리사협회의 최동렬 회장이 행사 당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조리학과 한인 학생 3명(이환제, 김수민, 심빛나)에게 수익금의 일부로 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민정기자>
<사진설명: 지난 7월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를 빛낸 카피올라니 커뮤니티 칼리지 조리학과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렉스 김위원장, 최동렬 조리사협회장, 장학금 수상자들, 편장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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