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체 직장인의 5.7%…전국평균보다 0.8%P 높아
일자리를 2개 이상 가진 워싱턴주 근로자들이 서부지역에서 가장 많을뿐 아니라 전국평균치보다도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노동부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를 2개 이상 가진 워싱턴주 직장인들의 비율이 5.9%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평균인 4.9%보다 0.8% 포인트 높고 캘리포니아와 오리건을 포함한 전체 서부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비율이다.
전국적으로는 중서부지역에서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진 주민들의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사우스다코타가 8.9%로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반면 플로리다주는 3.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워싱턴주는 고용상황이 전국에서도 좋은 편인데 일자리를 2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들의 비율이 높은 것이 직종이나 보수 등이 양극화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갖고 있다는 의미는 1개의 직장으로는 수입이 충분하지 못해 수입을 보태기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워싱턴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보잉 등에 근무하는 고액 연봉 직장인이 많은 반면 농업 등 저임금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도 그만큼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
물론 2개 이상의 직장을 가진 주민들의 비율이 높을 경우 통계상으로 실업률은 그만큼 낮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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