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플로리다서 코츠 챔피언십으로 시즌 개막
스폰서 부족 현상을 고심하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내년 플로리다에서 신설 대회로막을 연다.
LPGA는 내년 1월28일 나흘간 플로리다의 오캘러에서 열리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 (총상금150만 달러)이 2015시즌 개막전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코츠 골프 챔피언십은 내년에 첫선을 보이는 대회다.
이같은 사실은 골든 오칼라 골프&승마클럽이 웹사이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공지한 내용에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미국LPGA투어의 대변인인 크레이그 칸은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투어 멤버들에게는 이미 이메일로 공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는 보통의 나흘짜리 골프 대회 일정보다 하루 당겨진 수∼토요일에 진행되는데, 일요일인 2월1일에 미국프로풋볼(NFL) 최정상을 가리는 슈퍼볼이 열리기 때문이라고 LPGA는 설명했다.
한편 올해 LPGA 투어 개막전이었던 바하마 클래식은 내년에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대회로 개최된다.
2014시즌 미국LPGA투어는 바하마에서 개막전을 치렀고 호주·아시아를 거쳐 미국 서부지역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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