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아코에 소득수준이 낮은 예술가들을 위한 아파트를 건설하려는 미니애폴리스 소재의 비영리건축업체 ‘아트스페이스(Artspace)’사가 하와이 주정부로부터 2,100여 만 달러 상당의 세금공제 혜택을 승인 받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발표됐다.
‘올라 카 일리마 아트스페이스 로프트(Ola ka ‘Illima Artspace Lofts)’로 명명된 해당 건물은 84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월 임대료는 최저 437달러부터 책정될 전망이다.
하와이 주택개발공사(HHFDC)는 업체 측에 140만 달러의 연방세와 71만2,500달러 상당의 주정부 세금공제혜택을 승인해 이를 향후 10년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체 측은 세금공제 혜택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호놀룰루 중간소득수준의 30-60%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우선 입주자격을 제공할 계획으로 독신의 경우 연 2만150달러, 4인 가족 기준으로는 4만260달러 이하의 연 수입을 올리는 이들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건물 절반은 437달러에서 1,334달러, 나머지 절반은 800달러에서 1,000달러 수준에 임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입주자격이 주어질 저소득층의 예술가들을 정의하는 범주에는 문학과 사진, 건축, 음악, 무용, 영화, 그리고 연극 등의 다양한 분야가 포함될 예정이고 더불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기술자나 교사, 사무원 등도 자격조건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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