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픈을 우승하며 생애 두번째 PGA 타이틀을 획득한 팀 클락이 자신의 아들을 번쩍 안아주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팀 클락(남아프리카공화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클라크는 27일 캐나다 퀘벡주 릴 비자르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 블루코스(파70•7,15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6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클라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전날 단독 선두를 달리던 짐 퓨릭(미국•16언더파 26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010년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전날까지 3타 차로 2위에 머물렀던 클라크는 4라운드 첫 번째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퓨릭과 격차가 4타 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6번홀(파5)에 이어 11•12•14•15•17홀 등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해 보기 하나에 버디 2개를 친 퓨릭에 역전승했다. 3위는 4라운드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저스틴 힉스(미국)다.
전날 공동 14위에 올랐던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29위로 내려앉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동환(27)은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53위, 최경주(44)는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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