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가 호놀룰루 중심가에는 처음으로 차량에 탑승한 채로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드라이브-스루(drive-thru)’식 매점을 카할라 몰에 입점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같은 형태의 스타벅스 커피매점은 밀릴라니 마우카, 와이피오, 카폴레이, 에바 비치, 그리고 카네오헤에 개설된바 있으나 호놀룰루 시내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써 업체 측은 해당 프로젝트에 관해 함구하고 있지만 정부당국에 접수된 건축신청서에 따르면 카할라 몰의 본관건물에서 별도로 떨어진 곳에 매점을 새로이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카할라 몰 외에도 스타벅스는 최근 호놀룰루 동부지역에 자리한 아이나 하이나 쇼핑센터에도 신규매점을 위한 건축승인을 허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타벅스는 하와이에 76개 매점을 운영하고 있고 이중 50곳은 오아후에서 영업 중이다.

이미 카할라 몰 본관, 홀 푸드점 인근에 자리한 스타벅스 매점 외에 별도로 신설되는 ‘드라이브’스루’식 매점은 킬라우에아 애브뉴를 접한 메이시 백화점 앞의 주차장 공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