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위 직장소개 유혹 수수료 착복
▶ DCA, 23곳 적발 조사
뉴욕시에서 허위로 직업을 소개한 후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직업소개소들의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소비자보호국(DCA)은 자리가 없는 허위 직장의 면접기회를 주고 이력서를 넣어준다며 현금으로 수수료를 받은 후 환불해주지 않는 직업소개소 115곳에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23곳을 적발해 조사 중에 있다.
구체적인 피해사례로는 잭슨 하이츠에 소재한 유나이티드 직업소개소가 한 구직자에게 존재하지도 않는 런드로맷의 일자리를 찾아주겠다고 속인 뒤 현금 수수료 125달러를 챙겼다. DCA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나이티드 직업소개소에 대한 신고를 7건 접수한 상태다.
NYC 엠파이어 시큐리티 멀티 서비스라는 회사는 바텐더 자격증 교육비가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한 구직자에게 300달러를 받고 환불해주지 않고 있다. 작년부터 DCA는 NYC 엠파이어 시큐리티 멀티 서비스사의 문제로 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줄리 매닌 DCA국장은 “비양심적인 직업소개소들이 직업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층, 이민자, 젊은 사람들과 같은 취약계층을 노려, 불법적으로 현금 수수료를 요구하고 환불해주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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