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뉴욕주상원 11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맞붙는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과 존 리우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앞다퉈 유력 정치인과 노조들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 내며 본격적인 세몰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뉴욕주 도소매상과 백화점 등 노동자 10만명이 가입한 최대 노조인 RWDSU은 14일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RWDSU는 “아벨라 의원은 노동자 계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보여주며 진보적 가치를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아벨라 의원이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존 리우 후보도 이날 조셉 크라울리, 그레이스 맹,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의원의 공식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이들 세 의원은 이날 “존 리우 후보의 행정경험과 정치력은 이 지역구에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리우 후보가 최적의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앞서 아벨라 의원이 지난 주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의 지지를 얻어내자 리우 후보도 이에 질세라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 등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두 후보간 우위를 선점하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조진우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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