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동안 끌어오던 와이알라에 애브뉴 일대의 대대적인 도로공사가 8일로 완료된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이번 공사는 당초 1년으로 예상한 공사기간보다 6개월이나 지나 24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서 결국 마무리된 것으로 24년 만에 처음으로 재포장 공사를 위해 도로가 폐쇄되는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인근 지역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깨끗하게 공사가 마무리된 도로를 보는 주민들은 이제야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하와이 자전거협회의 채드 타니구치 전무이사는 “(도로가)전보다 500%나 좋아진 것 같다”며 이전에는 이곳을 통과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릴 때 몸 속의 내장들이 마구 흔들리는 것 같았지만 이제는 잘 닦인 도로를 달릴 수 있어 매우 만족”이라고 밝혔다.
현재 도로 위에는 임시로 차선이 표기되어 있는 상태로 이달 말부터는 자전서 전용차선을 포함해 영구차선을 표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와이알라에 애브뉴 외에도 호놀룰루 시 정부는 베르타니아 스트릿과 유니버시티 애브뉴, 알라파이 스트릿에 대한 도로 재포장 공사를 향후 3개월 내로 시작할 예정이다.
팔롤로 밸리와 와이알라에 애버뉴 북쪽의 도로 29마일 상당의 차선들도 재포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트럴 오아후 지역의 경우 메헤울라 파크웨이가 새로이 포장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