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상·하의원 예비후보들 후보등록 마쳐
뉴욕주 상·하의원 예비후보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는 9월 뉴욕주 예비선거와 오는 11월 본선거 출마자들의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올해 후보등록 기간에는 한인 밀집 지역이자 최대 격전지로 손꼽히는 뉴욕주상원 16선거구의 정승진 민주당 예비후보와 현역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이 모두 등록을 마쳤으며, 재선을 노리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민주)과 이에 맞서는 공화당 필립 짐 후보, 뉴욕주상원 11선거구의 토니 아벨라 의원과 존 리우 후보 역시 후보등록을 무난히 마쳤다. 이들 후보는 선거의 1차 관문인 후보등록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후원금 모금과 공약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정승진 후보 한인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후원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 각계 인사 40~50명이 참가해 정 후보의 승리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중국계 언론을 대상으로 공약 알리기에도 적극 나서며 최근 대표적인 중국계 언론사인 싱타오(Sing Tao)와 월드 저널, 차이나 프레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론 김 후보 캠프도 14일 맨하탄에서 타인종 대상 후원행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10~15명 규모의 소규모 후원금 모금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론 김 의원 사무실의 김영한 한인 보좌관은 "김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만큼 후원자들에게 김 의원의 공약을 설명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소규모 후원행사를 더 자주 개최하려 한다"며 "한인 후원자들을 방문하는 자리도 따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후보들도 예비선거까지 두 달여의 시간이 남은 만큼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선거 자금을 확보하고 선거일 1~2주전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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