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도 예산안 가결...카운티장은 반발
버겐카운티 의회(프리홀더)가 재산세 동결을 포함한 ‘2015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버겐카운티 의회는 지난 9일 5억760만 달러에 달하는 ‘2015년도 예산안’을 찬성 6표 대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공화당은 의원 1명이 이탈했고 마루라 드니콜라 의원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특히 프리홀더 예산안에는 재산세 동결 내용이 포함 돼 있어 1.9% 재산세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캐서린 도노반(공화) 버겐카운티장의 예산안과 배치돼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도노반 카운티장은 지난 2월, 5억1,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마련했다. 도노반 카운티장 예산안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평균주택가 32만4,200달러 주택 소유주의 재산세는 연간 6달러49센트 인상된다.
11월 본 선거에서 도노반 카운티장과 일전을 벌이게 되는 제임스 테데스코(민주)의원은 “초당적으로 마련된 12년만의 첫 재산세 동결”이라며 “의회 예산안이 불경기, 카운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노반 카운티장 오피스의 제인 바레타 수석보좌관은 “민주당이 선거를 앞두고 납세자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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