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여성컨퍼런스 참석 신은숙 평통위원지원국장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퀸즈 엘름허스트 라과디아 메리엇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미주여성 컨퍼런스’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신은숙(사진) 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활동 지원국장은 "여성들도 통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네트웍을 쌓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여성들이 이뤄가는 통일 대박의 꿈’이란 주제로 미주 20개 지역에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초청 특강과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석 위원들은 ▲통일공감대 형성에서 여성이 할 수 있는 방법 ▲탈북민 현지 사회 정착에 여성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 ▲해외동포 2~3세가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 국장은 "서로간의 정서적인 통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여성만의 강점이 이 부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의 모성애 등 특유의 기질로 북한 주민을 감싸 안는다면 통일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통의 여성위원 비율은 약 34%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 거주자라는 신 국장은 "해외 한인 동포 여성들이 한반도 통일에 대해 우호적으로 지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의 역할은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며 통일에 대한 생각과 교육에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조진우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