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지난해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타리오 국제공항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공항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3%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항 항공사업부 잭 케디는 “이용객 수가 최악으로 떨어진 것은 모면한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 3년에 비해 소폭이지만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타리오 국제공항의 이같은 이용객 수 증가를 유지하려면 경제성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계속적인 서비스 증가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공항 총무부장 제스 로모는 “2010년을 정점으로 이용객수가 매월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후 3년 동안 공항 창립 20년 만에 가장 작은 공항 이용객 수가 유지됐었다”고 지적했다.

제스 로모는 “현재 성장세를 보면 매우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공항에 들어오는 비행기의 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이용객 수 또한 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