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24년 만의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간판 골잡이인 로번과 메시는 견제 때문에 전반에 이렇다 할 위협적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양측은 연장전까지 가며 일진일퇴를 거듭, 상대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결승 출전권의 주인이 가려졌다. 세르히오 로메로(모나코) 골키퍼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네덜란드의 슈팅을 막아내 승리의 수훈갑으로 우뚝 섰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13일 오후 3시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독일과 결승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12일 오후 4시 브라질리아 국립경기장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3-4위전을 가진다. 아르헨티나는 1978년 자국,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으며 준우승을 차지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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