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을 위한 이번 가을학기 장학금을 수여받을 수 있는 길이 풍성하다.
서재필 기념재단(회장 최현태)이 2014년의 서재필 장학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이영빈)도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생을 선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벅스카운티 교회에서는 지난달로 장학생 접수 마감을 하고 선별 중에 있으며, 각각 8월과 9월에 선발된 학생들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각 한인단체나 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까지 합치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진 셈이다.
이와 같이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곳이 많아지는 것은 한인사회에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만큼 이민 생활에 안정을 가져오고 있다는 평이다.
남부뉴저지 이영빈 한인회장은 “한인 1세들의 이민 역사가 30년, 40년 길어지면서 생활의 안정을 가져오고 2세들을 키우고 교육한다는 인식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며 더 많은 한인사회의 동참이 있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재필 기념재단 장학위원회에서는 현재 5개 부문 7명의 장학생, 남부 뉴저지한인회에서도 6명의 장학생을 선발 중에 있다. 대체적인 선발 요건은 학업 성적이 뛰어나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과 각각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을 집중 선발 중에 있다.

서제필재단 : 학생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학교 성적표, 추천서와 영문 에세이: "Who is Dr. Jaisohn to me" 또는 "The significance of Dr. Jaisohn’s ideal to Korean Americans"를 주제로 한 것 -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실 입증서류 등을 갖추어야 한다.
보낼 곳은:
The Education and Scholarship Committee
Jaisohn Center
6705 Old York Road ,Philadelphia. PA 19126-2841
자세한 사항은 서재필재단 웹사이트 www.jaisohn.org를 참조.
문의: 215-224-2000

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지역 한인사회 및 현지(대남부 뉴저지 한인회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11-12학년 고등학생들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중 학업에 열중하여 우수한 학업성취를 이룬 고등학생들로 학교나 교회 등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한인회 웹사이트(www.snjkorean.com)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Hope’란 제목의 에세이를 컴퓨터 용지 1장 분량과 성적증명서, 부모의 2013년 세금보고서를 보내어 신청하면 된다.
제출처 :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Southern NJ
7 Pine Acres Dr., Medford, NJ 08055
Email :southnjkorean@gmail.com
자세한 내용은 이정혜 장학위원장(609-257-7457)에게 문의하면 된다. 차문환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