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미국 버지니아주의 ‘동해병기법’ 제정의 성공 사례를 알릴 청소년을 모집한다.
버지니아주에서는 지난 1일 모든 공립학교의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함께 적도록 하는 ‘동해병기법’<본보 7월3일 A4면>이 발효됐다. 법적으로는 버지니아주와 각 카운티 교육청이 이날부터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 교과서만 채택할 수 있다.
이 법은 지난 1∼2월 우여곡절 끝에 버지니아주 의회를 통과했으며, 3월 말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반크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동해병기법 제정의 성공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글로벌 역사외교대사’ 30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역사외교대사는 동해병기법 홍보 외에도 독도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역할과 함께 해외 교과서 및 인터넷상의 잘못된 독도·동해 표기, 한국 역사 정보 오류를 찾아 시정하는 활동도 한다.
또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유학생, 원어민 교수 등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를 홍보하기도 한다. 전국의 초·중·고교생과 대학(원)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사이트(prkorea.com)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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