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태(왼쪽부터) 저지시티 시의원과 폴 윤 변호사, 김영길 총괄위원장, 이석찬 뉴욕위원장이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5년 선출직 재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지난 달 실시된 포트리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에서 낙선한 폴 윤 변호사가 선출직 재도전을 선언했다.
2일 본사를 방문한 윤 변호사는 “선거 내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한인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비록 패배의 쓰라림을 맛 봤지만 희망을 본 선거로 2015년도 선출직에 재도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선거기간 7만 여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으는 등 폴 윤 후보 지원에 총력을 다 했던 폴 윤 선거대책본부(총괄 위원장 김영길)는 이달 중순 윤 변호사의 새로운 선출직 도전을 위한 선거대책본부를 재출범시킨다.
새 선거대책본부는 일단 김영길 총괄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하지만 내부 조직은 윤 변호사를 중심으로 다시 짜여 진다. 김영길 총괄위원장은 “얻은 것이 많은 패배”라고 자평한 후 “폴 윤 후보의 도전 이후 한인사회에 대한 포트리 민주당의 태도 변화가 피부에 와 닿을 정도”라고 밝혔다.
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2015년도 윤 변호사의 선출직 재도전은 포트리 시의원직에만 국한하지 않는다.윤 변호사는 “부족했던 민주당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당내 신임도 얻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선거에서 윤 변호사의 정치 멘토 역할을 해온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은 “뉴저지 한인사회는 영향력 있는 한인 정치인 배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인 정치력을 세력화하기 위해서는 윤 후보와 같은 검증된 후보 배출과 함께 독자적인 영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