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독립기념일 연휴 폭죽놀이.총기발사.음주운전 집중단속
매년 여름 휴가시즌의 정점을 알리는 독립기념일 때마다 불법 폭죽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뉴욕시경찰국(NYPD)과 소방국(FDNY)이 연휴 기간 내 불법 폭죽 사용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NYPD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불법 폭죽 사용 위험성을 강조하며 집중단속 계획을 공지했다. 특히, 불법 폭죽놀이, 총기발사, 음주운전 등 3가지 항목에 대해 뉴욕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NYPD에 따르면 뉴욕시내에서 발생하는 신고 되지 않은 모든 폭죽놀이는 불법으로 간주해 입건대상으로 분류된다. 적발 시 수개월의 실형에 수천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빌 브랜튼 NYPD 국장은 “불법 폭죽놀이는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규정하며 “불법 폭죽을 유통하거나 구입하는 사람 역시 집중 단속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소방국 관계자 역시 “흔히 덜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스파클링 폭죽도 연소시 온도가 1,200도에 달한다”며 “사람을 비롯해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게도 화상을 충분히 입힐 수 있으니 시민들이 개인적으로 불법 폭죽을 이용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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