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서스, 중간연령 미 평균보다 높아
▶ 젊은층 이탈 등 원인
롱아일랜드의 중간 연령층이 많아지고 있다.
롱아일랜드 주민들의 중간 연령이 미 전체 평균 나이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센서스국의 최근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13년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의 중간 나이는 41.6세, 서폭카운티는 40.9세로 뉴욕주 중간 연령인 38.2세와 미 전체 평균인 37.6세 보다 많았다.
이는 나이든 주민들의 숫자가 증가한 것에 비해 젊은 층 유입이 적은 영향에 따른 것. 2010년과 2013년을 비교한 결과 낫소카운티에서 65세 이상의 주민 숫자는 6.6%가 늘어났으며, 서폭카운티에서는 10.8%가 늘어났다. 뉴욕 주는 14.4%가 늘어났지만 전체 중간 연령은 롱아일랜드보다 낮다.
센서스국의 존 탐슨 사무국장은 "베이비부머 시대가 50대에 들어서면서 중간 연령층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며 "젊은 층 남성들은 가스 사업이나 정유 비즈니스나 관련업체가 있는 지역으로 몰리고 있으며 롱아일랜드는 젊은 층이 자리 잡기 좀 어려운 상황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센서스 조사 결과 롱아일랜드 거주자들의 인종도 다양해 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아시아 인구의 숫자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2013년 낫소카운티의 아시안은 11만7713명으로 낫소 전체의 3.48%를 차지했다. 서폭카운티도 5만7302명으로 전체 인구의 3.10%를 차지했다. 하와이 원주민의 숫자도 낫소 전체의 5.93%를 차자했고 서폭카운티도 전체 인구의 2.13%를 기록했다.
히스패닉의 경우는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낫소카운티에서 2.55%가 늘어나 21만5명으로 집계됐으며 서폭카운티로 2.44%가 늘어났다.다른 소수민족의 경우는 아프리칸 아메리카 인구가 낫소카운티에서 1.81%가 늘어나 16만7173명으로 집계됐으며 서폭카운티도1.29%가 늘어나 12만3375명으로 집계됐다.
백인(Non-hispanic)의 경우는 2012년과 2013년 사이 오히려 줄어들었다. 낫소카운티에서 .94%, 서폭카운티는 .70%가 적어졌다. 비히스패닉은 출생자 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던 해로 기록되었다. 다행히 비히스패닉 백인 이민자들의 입국으로 백인들의 인구는 0.1%가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