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C의원 지역구 민주당 의원 출마 재고속
뉴욕주상원에서 공화당과 협력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독립민주컨퍼런스(IDC)가 2년 만에 민주당과 다시 힘을 합친다고 발표<본보 6월27일자 A4면>한 가운데, IDC 소속 토니 아벨라 주상원의원 지역구인 11선거구에 출마한 존 리우(사진·민주) 전 뉴욕시감사원장이 후보직 사퇴 의사가 없다고 처음으로 밝혔다.
존 리우 제11선거구 뉴욕 주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캠프의 제임스 프리드랜드 대변인은 1일 "리우 후보는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선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선거운동을 실시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일부 정치 전문가들은 IDC가 민주당과 협력함에 따라 당초 ‘잃어버린 민주당 좌석을 의회에서 되찾아와야한다’고 주장한 민주당 후보들의 설득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출마를 재고할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과 IDC가 협력하게 되면 뉴욕주상원은 주하원처럼 민주당이 장악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달 27일에는 IDC 소속 의원 중 한명인 데이빗 칼루치 뉴욕주상원의원(라클랜드)에 도전한 민주당의 스테파니 하우스너 클락타운 시의원이 예비선거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이밖에도 IDC 의원의 지역구에 출마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조만간 출마여부를 다시 검토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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